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쉬고 싶다면?
새해가 시작되면서, 저는 남자친구와 함께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조용한 바닷가에서 힐링할 계획을 세웠어요. 서울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고, 너무 유명한 관광지는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펜션휴’.
고성은 강릉이나 속초보다 한적하고, 겨울 바다를 감상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 게다가 펜션휴는 바다와 가까운 오션뷰 숙소라서, 객실 안에서도 조용히 바다를 감상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들었죠. 그래서 망설임 없이 예약하고, 1월의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러 다녀왔습니다.
🚗 서울에서 고성까지 이동
우리는 자가용을 이용해 서울에서 출발했어요. 고성까지는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렸고, 중간에 휴게소에서 간식도 먹으며 여유롭게 이동했어요. 고성은 KTX가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려면 조금 힘들어요. 차가 있다면 훨씬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바다를 품은 감성 숙소, 펜션휴 객실 후기
드디어 도착한 펜션휴, 첫인상은 "정말 조용하다!"였어요. 주변이 번화가가 아니다 보니 북적이지 않고, 바다 바로 앞이라 숙소에서 내려다보는 뷰가 너무 예뻤어요.
🛏 오션뷰 일반 객실 후기
- 우리가 선택한 객실은 오션뷰룸으로, 복층 구조가 아닌 단층형 객실이었어요.
- 큰 통창이 있어서 객실에서 바다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 침대는 적당히 푹신했고, 침구도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 객실 내 주방 시설은 없지만, 간단한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컵과 전기포트는 준비되어 있었어요.
- TV, 에어컨, 냉장고 등 기본적인 시설이 갖춰져 있어 부족함 없이 편안하게 머물렀어요.
🏡 숙소 편의 시설
- 객실마다 개별 스파가 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목욕했어요! (수영복 착용 필수입니다!)
- 체크인, 체크아웃 모두 수월하게 진행이 되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저녁에 근처 고깃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야식을 사 와서 객실에서 먹었는데, 따뜻한 방 안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식사하는 게 정말 힐링이었어요. (TV도 아무것도 안 키고 있으면 파도소리가 방까지 들리는 게 너무너무 좋았지요... 또 가고 싶네요...)
힐링 포인트, 조용한 분위기와 주변 환경
🌊 1월의 겨울 바다 감상
고성의 바다는 여름도 여름대로 예쁘지만, 개인적으로는 겨울이 더 매력적이에요.
사람도 많지 않고, 차분하게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펜션 앞에는 바닷가 산책로도 있어서, 아침에 따뜻한 차를 한잔 들고 산책하기 딱 좋았어요.
📍 주변 가볼 만한 곳
- 백도 해변 – 숙소에서 가까운 해변으로, 조용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에요.
- 고성 봉포항 –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 회를 좋아한다면 꼭 들러보세요.
- 고성 DMZ 박물관 – 역사에 관심 있다면 방문 추천!
💡 조용한 힐링을 위한 TIP
- 펜션 근처에 대형 마트가 없으니 미리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가는 게 좋아요. (저희는 속초 이마트를 들렀다가 체크인했어요)
- 겨울 바닷바람이 꽤 차갑기 때문에 따뜻한 옷은 필수!
- 해 질 무렵 객실에서 노을을 감상하면, 정말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한적한 바닷가 숙소를 찾는 커플 여행객
✔ 복잡한 도심을 떠나 조용한 힐링이 필요한 직장인 (저예요, 저!)
✔ 뷰가 좋은 감성 숙소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
✔ 가족 단위로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분들
이번 여행에서 우리는 정말 편안한 시간을 보냈어요. 특히 객실에서 바로 보이는 바다 전망 덕분에 하루 종일 숙소에만 있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시간만 충분했다면 2박3일하는 것도 좋을 거예요.
강원도 고성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여행지라서, 속초나 강릉보다 훨씬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한적한 겨울 바다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펜션휴’에서의 1박 2일을 추천합니다! 😊💙
📍 강원도 고성 펜션휴 위치 및 예약 정보 (공식 홈페이지)
오늘도 여행 계획을 세우는 모든 분들, 행복한 여행 되세요! ✨
(해당 기사는 협잔이 아닌, 100% 실체험 여행기입니다.)